뉴스

은산(고1) 바라학교 소감문

작성자
gfcbc
작성일
2019-11-27 22:53
조회
166040
이번 주에는 요한복음 10장을 하야했었다.
요한복음 10장에는 양과 목자 비유가 나온다.
‘나는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가면 양이 그의 음성은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따르지 아니하느니라......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양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성경에서는 사람들(혹은 성도들)을 양으로 비유한다. 혹자는 이를 두고 멍청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던데 조금 더 좋게 표현하면 목자가 이끄는 대로 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예수님의 양인가? 예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있는가? 나를 돌아보게 되는 말씀이다.
하야하면서 내가 귀 기울이고 있는 목소리는 주님의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되었고, 또‘우리에 들지 아니한 양’이란 표현에서 에베소서 2장에서 언급되는 외인이요 나그네였던 우리 이방인을 하나님의 권속이요 성도로 삼으시사 이스라엘과 한 공동체, 한 교회로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또 생각해볼 수 있었다.

10월 27일 이번 주 강의 주제는 기도에 관한 것이었다.
나는 기도를 막연하게만 생각했었는데, 기도라는 것이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물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 같은 모습은 아닐지라도) 신앙생활에 있어서 호흡과도 같은 것이라는 것을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엊그제, 우리 교회에서 진행된 전도세미나에서 강사로 오신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실 때도 기도에 관한 말씀을 하셨는데, 기도하는 시간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전도세미나에서 내가 특히 감명 깊었던 말씀은, ‘나’가 아니라 ‘다른 이. 다른 영혼’을 돌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의 패러다임 상에서, 신앙의 열매는 내적 성숙만을 의미했지, 다른 이를 세우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다. 다음 날 주일설교 말씀 중에서도, 은혜가 안에만 고여 있으면 썩는다고 하셨는데, 은혜를 나누는 삶이 되어야겠다.
 
Previous Next
Close
Test Caption
Test Description go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