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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한해 감사 간증 - 이현정 성도

작성자
office
작성일
2023-12-10 09:55
조회
48
 

한해 감사 간증

이현정 성도

 

한해를 돌아보며 감사한 것들을 묵상하는데 시편 23편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라. 그가 나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라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감사를 헤아리니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가 더욱더 선명하게 다가와, 감사를 헤아리면서 또 하나의 감사제목이 더 생기고 감사가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 해의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이 이사의 부분이었습니다. 9월에 집 전세 계약기간이 끝나는데, 3월말쯤에 집주인이 전화와서 계속 연장을 할 것인지, 아니면 이사를 할 생각인지를 묻는 그 물음에서부터 이사의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전세가 많이 떨어져서 전세를 낮추어 주면 계속 연장할 생각이 있다고 말하였는데, 집주인은 전혀 그렇게 할 생각은 없고, 지금의 상황에서는 매매를 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하여, 저희도 이사를 결정하고 이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에 가서 집주변의 아파트를 보면서 몇군데를 알아 보는 도중에 저에게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회 근처로 이사 오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이 저희 생각은 아닌 듯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생각을 주신 듯한 마음이 들면서, 교회 근처로 이끄시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셀에 이사를 위해 기도부탁을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교회 근처로 이사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직장이 남구에 있고, 신랑은 직장이 북구에 있어 불가능해 보여 나에게 드는 생각을 처음에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6월에 신랑이 각산역 근처에 공무원 임대아파트 공고가 났는데, “ 여기는 너무 멀제?”라고 먼저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저는 교회 근처로 오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있었던터라 공무원 임대아파트 신청을 한번 해보자고 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하나님께서 교회근처로 인도하시려나보다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는데, 신청결과는 낙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들었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아닌 나의 생각이었나 라는 마음이 들었지만,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드는 마음은 교회 근처로 와야겠다라는 마음이라 무더운 여름 날씨 가운데 땀을 흘리며 교회근처로 부동산을 통해 몇군데를 알아보고 우리가 봤던 집중에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계약을 하려고 부동산에 전화를 하니 3일전에 그 집이 나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집은 집도 깔끔하고 넓어 마음에 들었는데, 이사 하는 과정에 두 번째 실망하는 타임이었습니다. 그런데 8월에 다시 우리가 떨어졌던 각산역 근처 공무원 임대아파트 공고가 다시 났다고 신랑이 이야기를 해서, 그 곳에 다시 한번 내볼까라고 하여 다시 냈습니다. 이번 2차 공고에는 17세대

모집에 34명이 지원하였는데, 저희는 17등으로 합격을 하여 우리가 원하던 공무원 임대아파트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6월에 합격을 했으면, 우리의 이사 시점과 맞지 않아 집주인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8월 신청공고에서 되면서, 우리의 이사 시점인 9월쯤에 이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공무원 임대아파트에서는 우리가 동과 호수를 정할 수 없고, 정해주는 대로 들어가야 하는데 우리가 이사하는 집은 도배, 장판, 씽크대 등 모든 것을 새로 해 주는 시점이 되는 집이어서, 우리가 청소만 하면 새집처럼 살 수 있는 집이었고, 층수도 12층으로 전망도 좋고, 지하철도 가장 가까운 동이어서 출근할 때 편하게 출근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교회 근처로 이사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시고, 이곳 가운데 이끌어 주셔서 주일을 잘 준비 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그리고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목자되신 하나님이심을 경험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두 번째로는 가정에 대한 소망이 없던 저에게 결혼의 축복을 주시고, 부족하지만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신랑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며 주일예배를 준비할 수 있게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번째로는 친정아버지가 몇 년 전에 간암시술을 받았는데, 이번해에 다시 재발을 하여 다시 시술을 하면서 시한폭탄같은 아버지의 건강이 걱정이 되었는데, 올 한 해도 다른 문제 없이 건강하게 자나가게 하심 감사합니다.

네번째는, 직장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셀모임에 들어가려고 하면 들어가기 전가지 시험이 드는데,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말씀과 기도로 든든하게 이 자리를 지키며 말씀으로 이끈 리더언니가 있어, 이제는 셀모임 들어가기 전의 시험의 강도가 많이 약해져서 감사합니다.

다섯번째는 셀의 새로운 멤버인 지영이와 현진이가 새로 들어와서 말씀과 은혜가 풍성해지고, 또 셀멤버들이 말씀 안에서 자라감과 변화들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여섯번째는 숙천동 교회에 이전을 하면서 교회를 기도를 할 때, 말씀에서 보았던 솔로몬 성전 앞 현관 두 놋기둥이 생각이 났었는데 하나의 기둥은 보아스로 또 다른 하나는 야긴이라 불렀는데, 보아스는 하나님 안에 능력이 있다는 것이고 야긴은 하나님께서 세우신다는 뜻인데, 숙천동의 교회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를 하고픈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까지 사람을 세우시고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께서 세워가게 하심을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일곱 번째는 잠언의 말씀을 통해 복음안에서 어떻게 실제적으로 살아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늘 앞서서 연구하셔서 하나님의 뜻안에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저를 지금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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